“장난감 버리지 마세요” (2014.04.14,충청투데이)
청주 운천동 ‘천사장난감’ 재활용 장난감 판매업체 시중가격대비 50~70% 싸 소형 장난감 무료나눔도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문을 연 '천사장난감'은 재활용 장난감 전문판매업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장난감은 시중가격보다 50~70% 저렴하다. 변신자동차 ‘또봇’ 등 요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은 신제품으로 판매한다. 주말에는 비눗방울, 가면 등소형 장난감들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가정에서 한두 자녀 밖에 키우지 않는 상황에서 가능하면 자녀에게 좋은 장난감을 사주려는 요즘 시대에 재활용 장난감을 판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처럼 보이지만 김선욱(33) 대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김 씨는 지난해 겨울 고장나서 버린 장난감을 애타게 찾는 자신의 네살배기 아들의 모습을 보고 재활용 장난감 가게를 차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고장나서 쓸모없는 줄 알고 버린 장난감을 아들이 애타게 찾는 모습을 보고 중요한 건 멀쩡하냐 그렇지 않느냐가 아니라 쓸모가 있느냐 혹은 없느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집에서 쓸모가 없는 장난감을 수거한 뒤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향균처리를 한 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게 '천사장난감'의 운영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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