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도 지역의 지역사회 기반 사회적기업 사례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기반 사회적기업의 운영 경험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의 사례기업은 C도 지역에 소재한 자활기업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자원순환분야의 3곳의 기업으로, 정부의 인건비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기업의 대표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사례연구 접근으로 분석하였다. 사례 내 분석에서는 각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연구 참여자의 운영 경험을 기술하였으며, 사례 간 분석에서는 전체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사례 간 공통주제를 제시하였다. 사례 간 분석을 통해 나타난 11개의 공통주제는 '생존을 위한 사회적기업으로의 전략적 선회', '취약한 노동력과 나태한 근로습성', '비숙련인력의 한계', '허울뿐인 사회적기업', '지자체에 끌려감', '현실과 동떨어진 법과 제도', '겉과 속이 다른 사회적기업의 구조는 민주적 의사소통의 벽', '원활한 의사소통통로 구축', '주인의식과 공동체성 고양을 통한 사회적기업 안정화',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추구', '자생력 강화의 필요성' 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 담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정책과 실천과제를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