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 놓고 입장차
2014.3.16 충청일보
생계협 "생계대책 마련하라"
LH "더 이상 줄 것 없다"
[충청일보 김규철기자]청주시 운동동과 용암동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동남지구택지개발지역의 일부 주민들이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으나 시행사인 LH와 입장차만 보였다.
동남지구택지개발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남지구택지개발 생계협동조합(이하 동남지구 생계협)은 지난 14일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LH 충북지역본부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LH가 택지개발을 하면서 터무니없는 보상액 이외의 생계유지를 위한 어떠한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며 "세종시에 편입되는 이주민들과 음성·진천 혁신도시의 이주민들은 LH로부터 철거권, 도시관리권, 장례식장 운영권 등 다양한 사업을 생계대책으로 수행한 선례가 있다"며 "LH는 동남지구택지개발지역 주민들에게도 같은 사업권을 주는 등 생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동남지구 생계협의 주장에 대해 LH 측은 "세종특별자치시나 혁신도시 이주민들은 별도의 사업권을 줄 수 있는 것은 특별법에 의한 근거가 있다"며 "7~8년 전 처음 보상 협상을 할 당시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 보상이 모두 마무리 된 상태에서 또 다시 다른 이유를 들어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5000만 원 이하의 사업에 대해서는 수의 계약을 할 수 있으나 이미 마무리 된 상태여서 더 이상 줄 것이 없다"며 "집회 참가자 중 일부는 주민이 아닌 것으로 보여져 이렇게 요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출처: 충청일보 (http://www.ccdailynews.com/sub_read.html?uid=393942)
'협동조합 > 뉴스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민 협동조합으로 민간 항공사 설립추진 (14.5.12, 이투데이) (0) | 2014.05.19 |
---|---|
음성군, 사랑의 흙집짓기 첫 삽 (14.5.1, 국제뉴스) (0) | 2014.05.19 |
中企 뭉친 '어깨동무 두부' 1년만에 '쑥쑥' (14.5.11, 이데일리) (0) | 2014.05.19 |
제천 옛 공전초, 힐링 공간 '공전자연학교'로 탈바꿈 (14.4.28, 뉴시스) (0) | 2014.05.19 |
문의공동체협동조합, 청원서 ‘청남로컬푸드직매장’ 오픈 (0) | 201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