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결혼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충북 음성의 '카페이음' 2호점이 문을 연다.
19일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음성'가 운영하는 카페이음이 1호점에 이어 21일 2호점이 오픈한다.
글로벌음성투게더는 삼성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취·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12월 문을 연 카페이음 1호점은 글로벌투게더음성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 총 7명 근무하고 있다.
1년여만에 문을 여는 2호점은 1호점이 위치한 음성군 금왕읍 인근 대소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 5명이 근무하게 된다.
여가부의 한 관계자는 "1호점이 지역 명소가 되고 있고 매출도 높은 등 굉장히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1호점은 지역민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1일 40만~5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자체 운영이 가능할 정도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투게더음성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지원과 수익창출을 위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은 다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재투자된다.
글로벌투게더음성 관계자는 "아직 재투자할 정도로 수익이 많이 남는 정도는 아니지만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2호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은 글로벌투게더음성 외에도 다문화가족 지원을 전북 김제에 글로벌투게더김제와 경북 경산에 글로벌투게더경산도 두고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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