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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따뜻한 동행' (중부매일, 150215)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단순 기부를 넘어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스몰비어 브랜드 오봉자싸롱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이윤 및 가치를 공유하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ed shared value)에서 상생의 해법을 찾았다.
오봉자싸롱은 지난 2013년부터 더치맥주의 원료인 커피 원두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춤추는 북카페'로부터 제공받아 왔다. 그로 인해 4년간 적자였던 '춤추는 북카페'의 수익구조는 흑자로 개선됐고 더 많은 취약계층을 고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일회성 기부가 아닌 오봉자싸롱만의 공유가치창출(CSV)활동을 행해온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24일에는 '춤추는 북카페'에서 장애인 직업 재활 기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어 소통하는 나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오봉자싸롱의 이성수 대표가 북카페 일일점장이 돼 직접 내린 커피를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총 300여 만원의 수익금을 해당기관에 전액 기부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취업자의 직종은 단순노무종사자가 23.8%로 가장 많고,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18.2%,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13.8%의 순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가 운영하는 '춤추는 북카페'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 커피 및 중고서적 판매를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을 도모하며 단순 업무 훈련만이 아닌 전문적인 바리스타로의 양성을 돕고 있다.
나눔에 대한 신념으로 '춤추는 북카페'와 인연을 맺은 오봉자싸롱 이성수 대표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일에 대한 즐거움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유가치창출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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