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스테파노 자마니 볼로냐 대학교 정치경제학과 교수가 펴낸 ‘인류 최악의 미덕, 탐욕’은 탐욕이라는 인간의 본성이 인류 역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는지 탐색한다. 왜 그랬는지, 그 본질은 무엇인지 파헤친다.
그는 “순진한 개인들이 바보들의 허영심을 위해 돈을 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제는 “누구든지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야만인 취급하는 법을 배워라”(아인 랜드)라는 말까지 버젓이 나도는 세상이 됐다.
합리성만 추구한 경제학이 탐욕의 위험성을 간과한 점이 이유다. 자마니 교수는 “경제학은 합리성과 효율성뿐 아니라 이치에 맞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즉 인간의 가치에 맞는 것, 인간에게 무엇이 좋고 나쁜지를 따지는 경제학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비영리기관 같은 여러 형태의 기업과 많은 자원봉사자가 시장을 혁신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짚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부의 ‘나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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