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복지재단, 권역별 복지전달 체계 구축 팔걷어 | |
북부종합사회복지관·휴먼케어와 업무협약 |
재단법인 청주복지재단은 13일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기업 ㈜휴먼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에 앞서 4개 구청을 중심으로 하는 최적의 권역별 복지 전달체계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 ㈜휴먼케어는 지역 실정에 해박한 직원을 각각 1명씩 청주복지재단으로 파견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 정도다. 주요 추진사업은 네트워크 협력기관 연계·협력사업, 복지자원 조사·분석, 사회자원의 발굴·조직화, 통합사례관리 지원, 권역별 네트워크 확대모형 개발 등이다.
시범사업 지역은 지난달 30일 획정된 통합 청주시 4개구 가운데 가지역(북부권)이다. 청주시 5개동(오근장동, 율량사천동, 내덕1·2동, 우암동)과 청원군 2개읍(오창읍, 내수읍) 1개면(북이면)이 해당된다.
재단은 시범사업과 관련해 지난 2월부터 '통합 청주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모형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통합 청주시의 촘촘한 권역별 복지서비스 네트워크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모델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투데이]2013.05.14 / 이우태 기자 wt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