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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뉴스스크랩

풀뿌리 지역기업 육성해야 지역경제 활성화 돼 (14.11.20, 동양일보)

"풀뿌리 지역기업 육성해야 지역경제 활성화 돼"하재찬 충북사회적경제센터 사무처장 토론회서 제시
김재옥 기자  |  kjokstory@naver.com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중소 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풀뿌리 지역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재찬 ㈔충북사회적경제센터 사무처장은 20일 충북NGO센터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중소상공인 네트워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풀뿌리 지역경제를 위한 사회적 기업의 역할'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 사무처장은 "충북은 해마다 7조9365억원이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지역 생산품을 통해 외부 소득을 벌어들이는 것보다 지역의 자본이 밖으로 나가는 게 더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마트는 지역에 기여하기 보다 지역의 돈을 외부로 유출시키는 주범"이라며 "대형마트가 로컬푸드 등 지역상품을 유통해 풀뿌리 지역기업의 활성화를 꾀하지 못한다면 지역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풀뿌리 기업이 경쟁력을 잃어 사라진다면 소비자의 일자리가 그만큼 없어지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도민과 지역의 욕구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사무처장은 "지역 생산품과 서비스가 지역에서 소비되고 순환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규호 서원대 교수는 "지역 상인들이 스스로 뭉치지 못하면 대형마트의 상생협력을 끌어내기 어렵다"며 "협동조합의 체계화, 조직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청주청원도소매업 생활유통사업협동조합과 충북경실련이 주관했다.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