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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기타

선을 위한 힘

[출판물소개] 사회적기업 선을 위한 힘 
레슬리 R. 크러치필드, 헤드 머클로우드 그랜트 저 |김병순 역 |소동 |2010.10.07
 
 
[책소개]
비영리단체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
비영리단체는 지난 30여 년 사이에 규모와 영향력 측면에서 급성장했다. 특히 비영리단체의 미션인 사회 가치 실현뿐 아니라 경제 가치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영리단체의 성장은 그만큼 비영리단체의 운영과 사업에도 많은 문제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선을 위한 힘』에서는 이런 도전에 직면한 비영리단체에 가장 필요한 해답을 제시한다. 영향력이 큰 12개 비영리단체들의 6가지 습관을 찾아내고, 그들이 겪은 멋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 서평]
I. 출간 배경- “지금,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비영리단체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부’와 ‘나눔’의 확산,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의 성장이 현저하다. 미국 한 나라만 놓고 보더라도 2007년 150만 개의 비영리단체가 국가 경제 연수입 가운데 1조 달러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로 오늘날 미국에서 비영리 부문은 세 번째로 큰 산업이다. 한국에서도 비영리단체가 국민총생산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금, 왜 비영리단체가 중요할까?

첫째, 기부문화의 확산이다.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 재벌과 대기업은 물론이고 개인 기부자 등도 전례 없이 늘어났다. 요즘은 살아있는 동안 자선활동에 참여하는 ‘생전 기부’도 많다. 우리 나라도, 아직은 소수지만 ‘기부’를 ‘아름다움’에서 ‘보편적인 도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민간의 부를 이용해 공공문제를 풀어내는 중계자로서 비영리조직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것이다.

둘째, 세계화의 영향으로 시장의 힘은 점점 커져가는 반면, 정부의 기능은 점점 축소되고 있다. 또 사회가 다원화하면서 정부가 나서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 틈새를 비영리단체들이 메우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부가 하던 일을 비영리단체가 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지구가 직면한 기후변화, 자연재해, 인종과 문화 갈등, 핵 확산, 에이즈와 전염병, 기아와 주택 문제, 끊임없는 가난 같은 문제들에 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가 동시에 소통하면서 전 지구인들이 힘을 합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높아졌다. 이런 문제에 제대로 대처할 제도나 영향력이 큰 조직이 점점 더 중요해지게 된 것이다. 

즉, 사회를 더 좋게, 광범위하게 바꾸는 중심에 비영리단체가 있다. 

II. 책의 구성 -무엇이 위대한 비영리단체를 위대하게 만드는가. 
저자들은 최근 비영리단체를 둘러싼 환경과 비영리단체의 변화를 직시하고 이 책을 저술했다. 그들은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비영리단체 12개를 선정하여 60회 이상의 인터뷰와 심층 연구를 실시했다. 이 책의 ‘성공한’ 비영리단체는 조직이나 자금 규모 때문이 아니라, 가장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변화를 이끌어냈기 때문에 선정되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이야기지만 여기서 말하는 6가지 경영습관은 우리 상황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피터 드러커의 《비영리단체의 경영》등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그간 이 분야의 책은 거의 출간되지 않았고 그나마 기업의 경영습관으로부터 배우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자들은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경영은 엄연히 다르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무리 최고의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세계를 바꿀 방법을 알려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세계를 바꾸려면 세계를 크게 바꾼 비영리단체의 습관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 밝히는 성공한 비영리단체 12곳(피딩 아메리카, 예산과정책우선순위센터, 시티 이어, 환경방위, 익스플로라토리움, 해비타트, 헤리티지재단, 전미라라자위원회, 셀프헬프, 셰어 아워 스트렝스, 티치 포 아메리카, 유스빌드 유에스에이)의 6 가지 경영습관은 다음과 같다. 

● 경영습관 1_ 정책 활동과 현장 활동을 함께 하라 단체가 해야 할 본연의 일을 잘하는 것은 물론 일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바꾸기 위해 정부기관들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과 협력하라.
● 경영습관 2_시장을 움직이게 하라 시장의 힘을 이용하고, 기업을 멸시하거나 무시할 적이 아니라 강력한 동반자로 생각하라.
● 경영습관 3_열성 지지자를 양성하라 자원봉사자가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대의를 위해 스스로 활발하게 행동하는 열성 지지자로 만들어라.
● 경영습관 4 _다른 비영리단체들과 연대하라 다른 비영리단체들을 한정된 자원을 놓고 서로 다투는 경쟁자가 아니라, 목적이 같은 동맹 세력으로 보고 그들과 함께 네트워크 조직을 만들고 연대하라.
● 경영습관 5_완벽하게 적응하라 전략적 자세와 혁신적 사고로 변화하는 환경에 재빠르게 대응하라.
● 경영습관 6_리더십을 공유하라 리더십을 공유하고 다른 세력들에게 선을 위한 힘이 되도록 권한을 줘라.

이런 토대에서 이 책은 제1장 「서론」, 성공한 비영리단체들이 사용한 경영 습관을 하나씩 자세하게 탐구하여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제2장에서 제7장,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는 데 필요한 내용인 제8장, 이 책에서 배운 것을 실천에 옮기도록 도와주는 제9장으로 구성되고, 부록에는 연구 방법론과 12개 비영리단체를 자세히 소개해 두었다. 그리고 각 장 끝에는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 요점 정리를 두어서 그 장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간결하면서 톡톡 튀는 문체가 사뭇 진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책을 술술 읽히게 한다. 

III. 발간 의의 - “영감을 불어넣는 책”

“우리 사회의 절박한 문제들을 푸는 해법은 어느 한 기관에 있지 않고 집단의 노력 속에 있다”

이 책은 사회 변화를 일궈내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 비영리단체의 지도자와 활동가, 기부를 하고자 하는 재단 대표와 자선사업가는 물론, 좋은 일을 하려는 기업, 정부의 정책결정자도 꼭 읽어야 한다. 

특히, 환경과 가난 등 세계에 도처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분야를 가로지르는 협력관계가 절실하다. 영리 영역과 사회적 부문이 각자 반대편이 아니라 협력한다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상상해보자. 영향력이 큰 비영리단체는 정부와 기업과 공공기관과 다른 비영리단체를 좋은 일을 위한 동반자로 이용함으로써, 혼자 이루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전략을 쓴다. 

또한 우리 사회도 좋은 일을 하고 싶은 개인이 점점 많이 출현하고 있다.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변호사가 된 후 시민단체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행지에서 알게 된 오지의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경제적 조건이 좋은 직장을 거부하는 이도 있다. 평생을 모은 돈을 장학재단 등에 기부했다는 소식도 이제는 제법 자주 들려 온다. 좋은 직장 나와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내가 가진 것을 남들과 나누려는 청(소)년들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들, 좋은 일을 하기 위해 꿈 꾸고 애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혼자서가 아니라 같이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그리고 비영리단체도 이제는 경영습관을 익혀 본래의 목적인 ‘사회를 광범위하고 혁신적으로 바꾸자’고 이 책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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