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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뉴스스크랩

증평군에 첫 의료생협 창립…열악한 의료 환경 극복(14.9.14, 아시아뉴스통신)

증평군에 첫 의료생협 창립…열악한 의료 환경 극복






충북 증평군에 첫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13일 창립했다.


이날 우준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은 증평군 증평읍 디팰리스에서 전체 조합원 316명의 과반수인 159명이 참석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의료생협은 정관과 규약 등을 확정하고 임원 선출, 차입금 최고 한도액 결정 등의 의안을 의결했다.


의료생협은 조합원 1인당 1좌(1만원) 이상 출자금을 모집했다.


임원진은 백영현(73.여) 이사장과 방철기(43) 부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7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했다.


의료생협은 지난 2012년 7월20일 경영난으로 진료를 중단한 증평읍 송산리 증평계룡병원 건물에 증평미래병원이란 이름으로 오는 11월 개원할 계획이다.


일단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3개 과로 출발하고 추후 2개 과를 증설키로 했다.


우준의료생협 관계자는 "증평지역에는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어 응급환자나 시술을 하려는 환자가 다른 지역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런 열악한 의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의료생협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의료생협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근거한 비영리 법인으로 보건복지부가 감독기관인 개인 병·의원, 의료법인과 달리 공정거래위원회가 감독한다.


의료·건강·생활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협력해 만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다.


2년 전 문을 닫은 증평계룡병원은 3704㎡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축 전체면적 3109㎡ 규모다.


1998년 7월 중앙병원으로 처음 개원했다가 지난 2000년 8월 삼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꿨으나 경영난으로 다시 영광병원으로 간판을 바꿨고 이후 2006년 4월 계룡병원으로, 2007년 5월에는 증평계룡병원으로 변경했다.


지난 2012년 2월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의료 인력과 병상을 늘리는 등 경영에 의욕을 보였으나 같은 해 7월 끝내 문을 닫았다.




(14.9.14,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7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