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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뉴스스크랩

제천시, 결혼 이민여성 일자리 창출 팔 걷었다 (연합뉴스, 15022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2/17/0200000000AKR20150217135400064.HTML?input=1179m


제천시, 결혼 이민여성 일자리 창출 팔 걷었다  (연합뉴스, 150221)

 

   

충북 제천시가 결혼 이민 여성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에 결혼 이민 여성 공동작업장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센터에서 재봉 기술 교육을 받은 결혼 이민 여성들은 이곳에서 봉제사업을 하게 된다.


 

시가 지역 내 의류업체 등과 협약을 맺고 일감을 가져오면 결혼 이민 여성들이 납품하고, 보수를 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될 공동작업장은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8∼9월 정식 단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조합 운영 2년 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신청,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시는 최근 '제천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육아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결혼 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이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며 "오는 4월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 건물 리모델링비 1천만원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 제천 지역 결혼 이민 여성은 589명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2/17/0200000000AKR201502171354000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