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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연구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를 통한 로컬푸드 운동의 활성화 방안 : 한일 비교를 중심으로

[ 최근 연구동향 23 ]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를 통한 로컬푸드 운동의 활성화 방안 : 한일 비교를 중심으로







* 주  제 :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를 통한 로컬푸드 운동의 활성화 방안 : 한일 비교를 중심으로

* 연구자 : 네모토 마사쯔구(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

* 학술지 : 「지방정부연구」 제18권 제1호 (2014.05)


  본 연구는 로컬푸드 운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라는 관점을 도입하고, 구체적 사례로 충청북도 청주청원지역과 일본 이바라키 지역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시사점을 획득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사례 분석 틀로서 행정기업과의 관계, 전문가일반시민과의 관계라는 두 가지 행위자 관계유형을 구분하였고 각각 비공식 영역의 가시화, 관계의 대등성, 새로운 공공영역의 창출이라는 분석기준을 설정하였다. 사례분석결과, 일본에서는 광역자치단체가 로컬푸드 운동의 인증제도, 기념일, 식생활 교육 등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비영리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은 초기 단계에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오히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시민단체 등이 구성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가 지역과제를 가시화시키면서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므로 향후 지자체가 지원정책을 정비함에 있어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와 대등한 관계가 구성되면 로컬푸드에 의한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공공영역과 지역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